유도 대표팀 여자 78㎏급 윤현지(안산시청)가 한판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78㎏급 16강전에서 윤현지가 영국 나탈리 파월을 상대로 절반 두 개를 묶어 한판승을 거뒀다.

사진=MBC 방송 캡쳐

윤현지는 경기 시작 17초 만에 허벅다리 감아치기로 절반을 기록했다. 위장 공격으로 지도(반칙) 1개를 받았지만 상대 선수 역시 소극적인 플레이로 지도를 받으며 우위를 이어갔다.

이에 윤현지는 정규시간 종료 1분 24초를 남기고 배대뒤치기로 두 번째 절반을 따내 한판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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