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예년만 못하지만, 극장가가 텐트폴 영화로 들썩이는 요즘. 넷플릭스에는 믿보배 스타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제이슨 모모아가 바로 그 주인공. 8월 집캉스를 준비 중이라면 넷플릭스 신작 영화에 주목하자.

존 데이비드 워싱턴 ‘베킷’

‘블랙클랜스맨’, ’테넷’, ‘맬컴과 마리’ 등으로 ’덴젤 워싱턴 아들’ 꼬리표를 떼어내고 골든 글로브와 영화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르는 등 믿보배에 등극한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새 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찾아온다.

‘베켓’은 그리스에서 휴가를 즐기던 미국인 관광객 베킷(존 데이비드 워싱턴)에게 참혹한 사고가 일어나며 시작되는 작품. 쫓기는 신세가 된 베킷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리스를 가로질러 미국 대사관으로 향한다.

페르디난도 시토 필로마리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에서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거대한 정치적 음모에 빠진 베킷의 불안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 15일 공개.

제이슨 모모아 ‘스위트 걸’

‘아쿠아맨’ ‘왕좌의 게임’으로 익숙한 제이슨 모모아가 넷플릭스 영화 ‘스위트 걸’로 돌아온다. 특히 ‘스위트 걸’은 제이슨 모모아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스위트 걸’은 아내가 암으로 사망하기 직전, 그녀를 살릴 수 있었던 의약품이 제약회사의 결정으로 생산 중단되자 분노한 남편 레이 쿠퍼(제이슨 모모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의를 찾겠다고 나선 그의 여정에는 딸 레이철(이저벨라 머세드)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치명적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아빠가 된 후 ‘스위트 걸’을 촬영하게 된 제이슨 모모아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아빠로서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8월 20일 공개.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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