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가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 선발 등판한다.
7일 정오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결정전 선발로 김민우가 김경문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김민우는 지난 2일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지난 첫 대결에서 발데스의 직구는 시속 130㎞대에 그쳤지만, 한국 타선은 발데스 공략에 실패했다. 발데스는 5⅓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은 1-3으로 끌려가던 중 9회말 3점을 뽑으며 4-3으로 힘겨운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