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광주여대)이 고향 광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사진=연합뉴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0일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안산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광주 출신인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도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두 선수는 광주여대 선·후배 사이다. 이들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광주 홍보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시 홍보대사로는 산악인 김홍빈, 성악가 조수미, 영화배우 안성기, 요리연구가 이혜정 등 34명이 활동했다.

광주시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와 대한양궁협회가 협의해 유치신청서를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하면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개최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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