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결선에 진출한 서채현(신정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리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해야 메달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채현은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서 8명 가운데 스피드(15m 암벽 빨리 오르기) 8위를 차지했지만 자신의 개인 기록을 세웠다.

이어 볼더링(인공 구조물 통과하기) 7위를 기록해 중간 점수 56점으로 8위로 뒤처져 있다. 특히 볼더링에서는 1번부터 고난이도 문제가 나와 서채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이 존 획득에 실패했다. 서채현은 2번에서도 존을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채현은 리드(15m 암벽 높이 오르기) 예선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서채현이 메달권에 진입하려면 리드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해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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