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망(이하 PSG)로 갈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역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더선 등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9일(현지시간) 맨유가 메시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2년 계약에 주급 57만파운드(약 9억 587만원)를 제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올해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재정 규정에 의해 재계약이 불발됐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연봉 50% 삭감에 동의했으나 재계약 포기를 선언했다.

21년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메시는 그간 PSG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혀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구단이 메시 영업 작업을 하고 있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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