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전기차 충전할인 혜택을 담은 ‘EV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EV카드는 기업고객 전용 카드로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별도의 한도 없이 제공한다.

이번 신규 카드의 혜택은 전기차 충전‧주유시 이용금액의 0.5% 청구할인,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0.5%,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3% 포인트 적립 등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9,000원, 국내외겸용(Master, UnionPay) 1만원이다.

또 스마트폰에 EVzone App(기업은행 EV카드 전용앱)을 설치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신용카드 추가 발급 없이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최대 5장까지 제공한다.

은행 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카드 플레이트 제작시 탄소배출량이 많은 플라스틱 소재를 줄이고 분해가 잘 되는 나무재질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거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할인 및 적립혜택이 높은 카드를 개발했다”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의ESG경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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