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021-2022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2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1-2022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 전반 42분 오른발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켰다.

사진=EPA/연합뉴스

지난 16일 맨시티와 EPL 1라운드 결승 골에 이은 시즌 2호골이다. 특히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EPL 통산 200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200경기에 출전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처음으로 해리 케인과 동반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2분 찾아온 프리킥 상황에 손흥민은 오른발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 22분에도 손흥민은 역습 과정에서 절호의 추가 골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2차전을 위해 한국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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