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데뷔전을 치렀다.

PSG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랭스와 2021-202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4라운드 원정에서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특히 이날 경기는 메시의 프랑스 무대 데뷔전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메시는 등번호 30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PSG와 2023년까지 계약하며 커리어 사상 첫 번째 이적을 단행한 메시는 생애 두 번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메시는 후반 21분 선발로 나선 네이마르와 포옹을 나누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곧바로 후반 26분 메시는 중앙선 부근에 3명의 랭스 선수를 제치고 나오는 등 여전한 몸놀림을 보여줬다.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홈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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