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트위터 캡처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292경기 출전 118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후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12년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호날두는 "맨유는 항상 내 마음속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팀이다. 하루라도 빨리 팬들이 가득 찬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다. 성공적인 시즌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 역시 "호날두는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다.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환영했다.

한편 맨유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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