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리아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구찌는 이번 캠페인에서 패션하우스의 오랜 역사에 찬사를 보냄과 동시에 진화를 통한 끝없는 탄생을 이루고자 하는 담대한 비전을 ‘존재론적 욕망’ 내러티브로 풀어냈다.

컬렉션이 구현해낸 5가지 욕망의 모티브인 양성성(Androgyny), 에로스(Eros), 육체(Body), 의복(Clothing), 철학(Philosophy)은 구찌의 헤리티지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그려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망과 거듭된 진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광고 캠페인 촬영은 구찌의 스토리가 시작된 장소이자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런던 사보이호텔에서 이뤄졌다. 구찌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는 어린 시절 사보이 호텔에서 리프트 보이로 일하며 세련된 국제 손님들로부터 초기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이곳은 구찌가 지난 4월 100주년을 기념한 구찌 아리아 디지털 패션쇼를 진행한 장소이자 신규 캠페인의 사운드트랙인 마돈나 ‘아이 원트 유(I Want You)'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사진=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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