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농협금융, 전북은행 등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조사’에서 5년 연속 은행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국내 3대 평가기관의 브랜드가치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미래 금융공간 ‘디지로그 브랜치’와 비대면 종합 상담을 위한 ‘디지털 영업부’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및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과 적극적인 ‘탈석탄 금융’ 참여 등 신한은행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인정받았다. 

앞서 신한은행은 올해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은행 부문 6년 연속 1위, 7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은행 부문 8년 연속 1위에 이어 이번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1위에 올라 5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든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고객과 사회와의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배달 수수료를 공공앱 수준으로 낮추고,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라이더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IBK기업은행, 외화 ESG 채권 5억불 발행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5억불 규모의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0.639%(美국채금리+20bp) 고정금리로 국내기관 발행물 중 역대 최저 가산 금리를 기록했다.

은행 측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회·환경적 가치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역대 최저 가산금리 발행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는 그린본드와 일자리 창출, 사회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소셜본드의 성격이 결합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채권(ESG채권)의 일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 제고와 안정적 외화유동성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조달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 농협금융 추석 맞이 ‘사랑의 햅쌀’ 나눔 실시

사진=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보훈회관에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금융지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위 맞이 ‘사랑의 햅쌀 나눔’을 실시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상이군경회 성남지회 송병조 회장, 무공수훈자회 성남시지회 김용기 회장을 비롯해 김길수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오승철 성남시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판교낙생농협과 함께 준비한 우리 햅쌀을 안나의집, 예가원, 성남시 보훈복지재단, 사회복지협의회, 여성쉼터 등 성남시 소재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이 햅쌀은 성남시 거주 노숙인,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차상위 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사랑의 햅쌀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 시민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가치 구현을 위해 농협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은행 임직원, 1000만원 상당 ‘一石二鳥 추석 나눔’ 전달식

사진=전북은행 제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서한국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이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一石二鳥 추석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전주시 김승수 시장,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취약계층에게는 이웃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一石二鳥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봉사단은 임직원 급여성금으로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과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해 전주시에 기탁했다. 기부물품은 전주시기초푸드뱅크를 통해 명절기간 중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은 “이번 전북은행 임직원의 나눔과 사랑실천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풍요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앞장서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