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됐다.

텍사스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부상에서 회복한 외야수 윌리 칼훈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양현종을 지명 할당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양현종은 지난달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지난 15일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돌아갔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양현종은 일주일 이내에 다른 팀에 트레이드되거나, 방출, 혹은 마이너리그로 완전히 내려가야 한다.

지난 6월에도 양현종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방출대기 신분이 된 적이 있다. 양현종은 당시 라운드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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