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최근 몇 년간 여름 시즌 음반과 음원차트에서 대활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한터차트와 후즈팬을 운영하는 한터글로벌는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 여덟 번째 시리즈를 발행,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여름 시즌(6~8월)을 한정해 케이팝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번 한터 글로벌 리포트에서는 여름의 음반 및 음원차트에서 10위권을 차지한 아티스트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여름 시즌에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던 2020년 여름을 제외하고 음반과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여름 음반차트에서는 세븐틴과 엔시티 드림이, 음원차트에서는 아이유와 브레이브걸스가 3위권 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최근 몇 년간 여름 동안 음반과 음원차트에서 최다 20위권 내 차트인을 한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두 아티스트는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케이팝 여름의 강자임이 증명됐다.

한편,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는 한터차트와 후즈팬 등 글로벌 케이팝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터글로벌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리포트로,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가리고, 이를 통해 케이팝의 트렌드와 방향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사진=한터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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