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간편함과 더불어 새로운 맛을 찾아 헤매는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사진=더리터

커피 프랜차이즈 더리터는 귀리를 이용한 ‘든든한끼 끼니귀리 라떼 시리즈’인 ‘연유 귀리라떼’와 ‘햇쌀 귀리라떼’를 출시한다. 하루 식사의 대안으로,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췄다. 특히 음료의 주요 재료인 귀리는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며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연유 귀리라떼’는 고소한 귀리우유에 은은한 단맛과 진한 에스프레소 맛이 어우러진 커피로서 바쁜 아침 일상을 기분 좋게 시작하기에 적절하다. ‘햇쌀 귀리라떼’는 귀리와 쌀의 조화로 고소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한 음료이고, 보다 편안한 저녁을 안겨줌과 동시에 지친 일상의 마무리를 안정적으로 정리하는데 도와준다.

‘그래놀라 믹스’도 선보인다. 압착귀리와 귀리후레이크,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이 들어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견과식품이다.

사진=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피자 또는 피자 라이스볼, 사이드디시, 구스 아일랜드 IPA로 구성한 도미노 피맥 세트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싱글 피맥 플래터 세트’는 뉴욕 오리진 피자 라이스볼, 베이컨 까르보나라 페투치니, 구스 아일랜드 IPA(495ML)로 선보이며 가격은 1만6100원이다. ‘피.치.맥 프리덤 세트’는 블록버스터 4피자(M), 크리스피 핫 순살치킨, 구스 아일랜드 IPA(495ML)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만900원이다.

사진=빽다방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을시즌 한정음료 2종(무화과라떼, 배꿀스무디)을 출시한다. 소비자들에게 이색메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영암 무화과와 성환 배를 활용했다.

영암 무화과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환 배는 재배에 알맞은 조건을 고루 갖춘 환경에서 자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무화과라떼’는 잘 익은 영암 무화과의 과육을 우유와 함께 블렌딩해 달콤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무화과 특유의 향긋한 향이 인상적이다. 특히 과일의 은은한 단맛이 우유와 만나 한층 더 부드러워져 다채로운 풍미를 맛볼 수 있다. 4000원

‘배꿀스무디’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성환 배와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한 뒤 음료 위에 꿀을 드리즐해 시원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4500원.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젤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말캉말캉한 포도의 과육 식감이 조화로운 신제품 ‘포도알맹이’ 젤리를 선보였다. ‘포도알맹이’는 과일맛 젤리의 대명사인 ‘마이구미’의 식감 차별화를 꾀한 신제품으로, 젤리의 겉과 속을 서로 다른 식감으로 구성했다.

쫄깃한 젤리로 포도껍질을 구현하고, 속을 포도과즙을 넣은 말캉한 젤리로 채워 실제 포도속살을 먹는 듯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겉은 진한 보라색, 속은 연둣빛으로 포도 모양을 디테일하게 구현한 것도 재미 요소다. 오리온은 최적의 식감과 맛 배합을 찾기 위해 포도껍질 두께 및 포도속살 비율 테스트를 수십 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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