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귀성길을 포기하고 집에서 안전한 추캉스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이에 추석연휴 홈캉스를 즐기는데 필요한 주방 소형가전이 ‘만능가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드롱기

드롱기가 선보인 에어프라이어는 더블 히팅 시스템을 탑재, 상·하단 2개의 가열 장치로 요리 중간에 뒤집을 필요 없이 더 빠르고 균일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지 않아도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투명창이 달려 있어 열 손실을 줄여줘 겉바속촉 식감을 제대로 살려준다.

때문에 감자튀김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맞춤 간식은 물론 팬과 함께 포함된 그릴을 활용하면 통삼겹구이 등 다양한 구이류까지 조리 가능해 가정에서도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한상 차림을 거뜬히 차릴 수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뜨거운 불 없이 다양한 조리가 가능한 것도 홈캉스 족에게는 큰 매력이다.

사진=LG전자

홈술족을 겨냥해 선보인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 LG홈브루도 인기다.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캡슐커피 머신처럼 기기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만 누르면 발효와 숙성 기간을 포함, 2~3주 뒤 최고급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것.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5종의 다양한 맛의 맥주 캡슐을 제공,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맛을 선택해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다.

사진=쿠쿠

홈술이나 홈파티에서 얼음은 빼놓을 수 없다. 쿠쿠의 포터블 제빙기는 하루 최대 12kg까지 제빙할 수 있는 데다 작은 얼음은 8분, 큰 얼음은 9분이면 제빙이 가능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별도의 설치 작업 없이 제빙기에 물을 채워놓기만 하면 1시간 기준 90개까지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어 장소의 제약도 없어 매우 실용적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 그릴, 에어프라이어, 토스터 기능까지 총 4개의 조리존을 갖춘 4in1 제품이다.

기기 중앙에 있는 전용 그릴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윗쪽 3개 존 아랫쪽 1개 존으로 구성돼 있고 그릴 플레이트의 위아래에서 동시에 열을 가해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방식이다. 상단의 3개 존에 소고기 스테이크와 단단한 채소, 무른 채소를 각각 놓고 하단에 수프나 밥을 두면 4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한 끼 식사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사진=텐마인즈

텐마인즈의 ‘한번애’는 4개의 독립된 조리 공간으로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 전기쿠커다. 독립적인 조리가 가능한 2개의 솥과 2개의 찜 용기를 활용하면 한국인 한 상차림의 기본이 되는 밥, 국, 반찬까지 총 4가지 요리를 뚝딱 차려낼 수 있다.

기본 탑재된 11가지 자동 매뉴얼을 이용하면 불 조절 없이도 버튼 한 번으로 11가지 요리(쌀밥, 잡곡밥, 볶음밥, 죽, 필라프, 백숙, 국, 찌개, 찜, 조리, 빵, 요거트)를 자동 조리할 수 있다. 최대 24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예약 기능 모드로 원하는 시간에 한식, 양식, 간편식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굽거나 튀기는 대신 끓이고 찌는 조리법으로 재료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건강한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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