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자신의 동생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예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두 살 차이 여동생과 같이 산다는 한예리는 "저희 둘은 따로 살고 싶어하지 않는다. 편하고 의지도 많이 한다"며 "같이 나이를 먹다보니까 공감하는게 많다. 저는 동생이랑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동생과 가장 맞지 않은 패턴을 묻자 한예리는 "청소가 안 맞다"고 답했다. 그는 "(동생이) 어지르진 않는데, 치우지 않는다"며 "저는 이제 어지르지 않아도 먼지 닦아야한다. 반면 동생은 어지르지 않았으니까 깨끗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살 차이 남동생 이야기도 꺼냈다. 한예리는 "저한테는 약간 어려워하는게 있는 항상 큰 일을 상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셋 다 크게 싸운 적이 없다"며 "중학교 때 서울에서 오는데 남동생이 일주일 용돈 500원을 아껴서 누나를 위한 초콜렛을 사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절 준다"고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예리는 "그걸 또 저는 동생과 나눠 먹는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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