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영그룹, DL이앤씨, LH 등은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주말·공휴일 관광곤도라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관광곤도라를 타고 15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고,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가벼운 산행을 하면 된다. 

앞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16년도부터 관광곤도라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기간 내 인터넷 예약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관광곤도라 인터넷 예약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 

■ DL이앤씨, 협력사와 함께 ESG 역량 강화 나선다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협력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협력회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 한편, 협력회사와 함께 안전한 현장 조성 및 폐기물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머신 가이던스(MG) 장비 10대를 협력업체에 무상으로 대여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머신 가이던스는 굴삭기와 불도저 같은 건설중장비에 정밀 GPS와 경사 센서,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작업자가 다양한 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측량 작업 없이도 굴착 작업이 가능하고 정밀한 시공도 가능해져 기존방식보다 생산 효율성이 25% 이상 높아졌다. 

또한 작업자가 무거운 장비를 옮기거나 들어올 릴 때 도움을 주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고중량 반복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 시험적용 중이다.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활용하면 작업자의 피로도 및 근골격계 신체 부담을 줄여줘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스마트기술의 정착과 활성화를 지원하고 최신 건설기술 접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장비 활용도가 우수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혼합 폐기물의 배출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 저감 활동 지원 시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SG경영에 기반한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확립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LH, 고양지축 분양지구 현장 점검

사진=LH 제공

김현준 사장 LH 사장이 고양 주택홍보관에서 ‘모델하우스 건립 프로세스 개선’ 및 ‘新평면·인테리어 개발’ 현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LH에 따르면 고양지축 모델하우스는 민간 분양주택 이상의 우수한 주택상품 공급을 위해 새로운 모델하우스 건립 프로세스가 적용됐다.

또한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대표 평면과 인테리어 매뉴얼을 개발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및 주거복지 로드맵 지구 등에 공급되는 주택물량에 대하여 본격 적용한다. 

새롭게 개발된 평면은 기존 평면과 차별화된 LH만의 평면으로 LH는 올인홈(완벽기능 편리미엄 주거공간), 세이프티홈(안전하고 건강한 주거공간), 프리미엄홈(뉴라이프 프리미엄 주거공간)이라는 3대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LH는 POE(입주자 거주 후 평가)와 LH파트너스,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발한 이번 평면이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공공주택의 품질과 이미지 제고는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한 LH혁신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국민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다양한 방안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공공주택의 제품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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