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21FW시즌 로컬 프로젝트의 지역으로 논산을 선정했다.

로컬 프로젝트는 시즌마다 하나의 특정 소도시를 선정, 그 지역의 문화와 아름다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에피그램만의 프로젝트로, 2017년 제주부터, 고창, 청송, 옥천 등 9개 소도시를 소개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충청남도 논산의 숨어있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먼저 논산을 대표하는 컬러와 소재를 에피그램의 상품에 적용했다. 논산의 시목은 느티나무로, 에피그램은 이 느티나무에서 볼 수 있는 컬러를 ‘논산 느티나무 카키’색으로 명명, 이번 시즌 키 컬러로 사용했다. 논산 느티나무 카키색을 중심으로 베이지, 그레이, 다크 그린 등 컬러를 확장하며 이번 FW시즌 아이템 전반에 걸쳐 녹여냈다.

논산을 주제로 한 스웻셔츠 3종도 출시한다. 논산만의 정취를 표현하는 철새와 갈대숲을 자수와 프린팅 기법을 사용하여 스웻셔츠에 입체적으로 담았다. 한국 특유의 여백의 미를 강조하면서도 이러한 디테일을 살려 감각적이다.

뿐만 아니라 로컬 푸드 소개를 통해 논산 알리기에 힘쓴다. 논산의 양촌면 일대는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로 유명하며 이를 가공한 다양한 식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에피그램은 그 중에서 딸기로 만든 쌀과자, 고추장키트, 발효식초 등 4개 아이템과 우리밀쫄깃국수를 선정, 코오롱몰과 에피그램 매장에서 판매한다. 여기에 에피그램만의 감성을 담은 식가공품들의 패키지를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논산의 명소를 그래픽적으로 해석해 소비자들에게 논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이외 논산의 숨겨진 명소를 함께 엮어낸 에피그램 스토리북도 발간한다.

사진=코오롱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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