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지속되면서 가정용 생수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생수 아이시스 매출 역시 상반기 864억 원으로 6% 증가했다. 

물 시장 자체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탄산수(가향생수 제외) 시장 규모는 2400만 리터로, 전년보다 2.9% 확대됐다. 탄산수 시장은 2025년 2900만 리터까지 연평균 3.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수는 주로 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유통됐으나 온라인 구매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해 2020년에는 편의점을 넘어섰다.

이렇게 판이 커진 생수 및 탄산수 시장에서 자연히 마시는 물에 대한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미네랄워터, 탄산수, 가향탄산수 등 수많은 물 제품 선택지가 늘어난 소비자들에게 입맛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물을 소개한다.

사진=산펠레그리노

독특하고 섬세한 향의 산펠레그리노 에센자 3종

이탈리아 프리미엄 탄산수 산펠레그리노가 지난해 출시한 가향탄산수 산펠레그리노 에센자 3종은 레몬&레몬 제스트, 모렐로 체리&석류, 탠저린&산딸기 등 지금껏 탄산수 시장에서 만나지 못했던 독특하고 섬세한 향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끈다.

레몬, 모렐로 체리, 석류, 탠저린, 산딸기 등 원재료의 향을 그대로 살려 조밀한 탄산이 특징인 미네랄 탄산수 산펠레그리노에 더했다. 감미료·인공 향료 없이 100%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에센자는 무설탕, 제로 칼로리로 건강을 챙기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산펠레그리노 에센자의 예상치 못한 향은 다양한 음식과 조화를 이루면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상큼하고 신선한 레몬 향이 특징인 레몬&레몬 제스트의 경우 샐러드나 생선요리와 같이 가벼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탠저린&산딸기는 두 과일의 조화가 주는 독창적인 맛으로 찐 채소 요리, 흰살생선 및 닭고기 요리와 함께 즐기면 풍미가 배가된다. 마지막으로 모렐로 체리&석류의 경우, 붉은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향으로 육류 요리나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같은 디저트와 함께 곁들이기를 추천한다. 

사진=산펠레그리노

부드럽고 조밀한 탄산이 돋보이는 미네랄 탄산수 산펠레그리노

프리미엄 생수와 함께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은 탄산수 역시 집콕 생활과 저당, 저칼로리 트렌드 영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드럽고 세밀한 탄산과 높은 미네랄 함량이 특징인 미네랄 탄산수 산펠레그리노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가장 애용하는 제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깔끔한 맛에 미세한 산도가 신선함을 더해주며, 마그네슘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레드 와인을 곁들이는 육류와 같은 음식을 먹는 다이닝에 안성맞춤이다.

옛 로마 시대 전설에 따르면 산펠레그리노의 수원지 베르가모에서 솟아나는 물은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적의 물’로 알려졌다고 해 르네상스 시대 대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시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지하수가 석회암과 화산암을 통과하면서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탄산수가 되며, 약 30년 동안의 자연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운 텍스쳐와 조밀한 탄산이 어우러진 고순도의 독특함이 탄생한다. 탄산 함유량은 리터당 5~7.5ml, 산도(pH)는 7.6, 경도('Total Hardness (as CaCO3))는 약 610이다.

사진=산펠레그리노

깔끔한 맛으로 다이닝에 잘 어울리는 미네랄 워터 ‘아쿠아파나’

코로나19로 가족의 건강에 신경 쓰는 소비자에게는 균형 잡힌 미네랄이 더해진 미네랄 워터를 추천한다.

산펠레그리노 탄산수와 함께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쿠아파나는 토스카나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이 함유된 무탄산 미네랄 워터 제품으로,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아쿠아파나는 1564년부터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토스카나의 플로렌스 지역에 수원지를 두고 있다.

자연에 의해 만들어지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완벽해진 수원지 덕에 아쿠아파나는 미네랄과 염분이 적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쿠아파나는 타닌이 적은 화이트 와인과 함께 하는 샐러드, 생선요리 등 담백한 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산도(pH)는 8.0, 경도('Total Hardness (as CaCO3))는 110이다.

사진=몽베스트

에이드, 모히토 등 블렌딩에 적합한 ‘몽베스트 위드 스파클링 워터’

몽베스트는 올해 4월, 탄산수 브랜드 ‘몽베스트 위드 스파클링 워터’를 론칭했다.

플레인, 레몬, 라임 등 총 3종으로 구성된 몽베스트 위드 스파클링 워터는 설탕,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달지 않고 부담 없는 맛이 특징이다. 플레인은 본연의 강렬한 짜릿함과 특유의 청량함을 강조했으며, 깔끔한 끝 맛 때문에 에이드, 모히토 등 다양한 음료에 블렌딩 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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