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기업 모나미가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활용한 디자인의 ‘153 예다움’을 출시했다.

사진=모나미

예다움은 ‘예쁘고 정다운’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이번 제품은 한글의 멋을 살린 디자인을 담아 순우리말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제품명뿐만 아니라 볼펜 각 품목에도 기역(ㄱ)부터 치읓(ㅊ) 등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와 의미를 바디에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메구메(남모르게 틈틈이)’, ‘느루(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다소니(사랑하는 사람)’, ‘라온(즐거운)’, ‘미쁨(믿음직하게 여기는 마음)’ 등 낯설지만 따뜻한 의미를 담은 순우리말 글귀를 표기해 색다른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선사한다.

‘153 예다움’은 153 볼펜 10개로 구성됐으며 총 10가지의 은은한 파스텔톤 바디 컬러와 잉크 색상을 갖춰 필기 및 꾸미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0.5mm의 필기선은 세밀하면서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특별하다. 전통 한지 느낌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한글의 모음, 자음을 양각 형태와 타공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또한 제품명을 비롯한 패키지의 모든 글자를 한글로 작성해 한글날의 의미를 살렸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모나미몰과 오프라인 모나미 스토어,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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