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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 '지름신' 강림하는 시간은 '밤 11시'…모바일 결제 1위

소비자들은 오후 11시에 모바일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픽사베이

 

11번가의 올해 1분기 전체 거래액을 살펴 본 결과,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64%로 이용자 중 10명 중 6명이 모바일쇼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모바일 쇼핑의 거래액이 PC를 앞서기 시작한 최근 3년간(2016~2018년)의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누가, 언제, 무엇을 주로 구매하는지 살펴봤다.

하루 중 모바일로 가장 많은 결제가 이뤄지는 시간대는 오후 11시, 즉 밤 11시였다. 밤 11시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귀가를 하거나 잠들기 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시간대로 '쇼핑하기 좋은 시간'이다.

이 시간대에는 시간대별 평균 결제건수 보다 약 1.8배나 많은 결제가 이뤄졌다. 또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자 주부들의 휴식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도 모바일 쇼핑이 많이 이뤄졌다.

연령대/시간대/카테고리를 교차 분석해 '누가', '몇 시'에 '무엇'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지도 살펴봤다.

결제 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직장초년생인 20대 후반~30대 고객들은 점심시간 직전 시간대인 '오전11시'에 모바일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달랐는데 '25세~29세'는 바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e쿠폰'을, '30세~39세'는 육아에 필요한 '기저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15세~24세' 연령대는 오후 10시~11시에 하루 중 가장 많은 결제를 했고 '화장품(페이스메이크업)'을 주로 구매했다.

 

사진=SK플래닛

 

연령대별 결제건수 상위 1~5위 품목을 분석하니 1020대는 주로 뷰티/패션용품을, 3040대는 기저귀/물티슈/커피 등의 생필품, 5060대는 과일/쌀/영양제/등산복 등의 신선식품, 건강관리용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각 연령대별 구매품목이 뚜렷하게 구분됨을 알 수 있었다.

성별 주 구매품목을 살펴보면, 남성은 모바일로 주로 '디지털/레저' 상품(휴대폰케이스, 운동화, 등산복, 캠핑용품 등)을 많이 구매했고 여성은 '마트/뷰티' 상품(커피, 과일, 기저귀, 메이크업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1월1일~5월15일) 모바일쇼핑에 가장 많은 금액을 쓴 고객층(거래액비중)은 30대 여성(26.3%)이었고, 뒤를 이어 30대 남성(17.6%), 40대 여성(17.1%), 40대 남성(15.6%), 20대 여성(8.1%), 20대 남성(4.6%) 순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78조2천273억원) 중 61.1% 를 차지하는 47조8천36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국내 대형마트 시장규모(약 40조원)를 앞지르는 수준이다.

한편, 모바일쇼핑의 폭발적인 성장 속에 11번가는 '모바일 엄지족'을 끌어들이기 위해 모바일 앱 전용 쿠폰 발급이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5월 한달 동안에는 매일 점심 12시 30분에 모바일 접속 고객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랜덤으로 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루 중 모바일쇼핑을 많이 하는 시간대인 점심시간(오전11시~오후1시)을 겨냥한 행사로 매일 약 2만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진선 기자  sun27d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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