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88회에는 임원희의 진지한 대본연습에 반하는 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이른 아침부터 향을 피워 집안의 잡내를 제거했다. 이어 물을 준비해 테이블에 앉은 임원희는 현재 출연중인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정려원은 “저렇게 대본 연습을 하시는구나”라며 처음보는 임원희의 모습에 집중했다. 임원희는 마치 현장에서 연기를 하듯 발성과 톤을 조정해가며 대본을 읽어내려갔다.

짧은 대사 한마디에도 여러 가지 톤을 실험해보는 임원희의 모습에 정려원은 “현장에서는 말씀이 없으시거든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할 때는 정말 정신나간 사람처럼 몰입해서 하다가 연기가 끝나면 말을 한마디도 안 하세요”라고 현장에서 임원희의 모습을 전했다. 또 “멋있어요”라며 연기할 때와 일상의 간극에 현저한 온도차를 보이는 임원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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