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자신과 배우 김리우(본명 김기덕)와의 루머를 퍼뜨린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밝힌 가운데, 배우 김리우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사진=김리우 인스타그램

심은진은 11일 자신의 SNS에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에게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심은진하고 김기덕하고 XX 파트너라던데 단순 루머냐. 비디오도 찍어 놓은 거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는데” 등의 악성 댓글을 남기는 등 수 차례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이에 심은진은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리우의 본명이 김기덕이다’라고 글을 게재하며 루머 당사자가 영화감독 김기덕으로 오해받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김리우 역시 SNS에 "저는 저 게시물의 피해당사자 김리우라고 한다. 누나와는 학교 선후배이자 전 소속사에 함께 있었다. 저도 사실은 가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며 "제 친구를 스토킹하다가 친구가 갑작스레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친구 SNS를 뒤져 저에게 넘어와서 2년여간 스토킹과 명예훼손 통신매체음란 모욕 등 온갖 범죄를 저질렀다"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했다.

이 같은 루머가 일파만파 커지자 누리꾼들은 김리우에게 관심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리우는 지난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스파이' '차이나타운' '아가씨' '박열' 등의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일본어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영화 ‘스파이’에서 일본 위장요원 역을, ‘아가씨’에서 일본장교 역, ‘대립군’에서 통역병 역, ‘허스토리’에서 일본 변호사 역을 맡는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일본인 역할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기면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김리우는 지난 2014년 9월 마코어뮤즈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심은진, 간미연 등과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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