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한 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추석 선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과일 등 신선식품의 가격 상승으로 가공식품군의 선물세트 구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1인가구나 명절을 혼자 보내는 ‘혼추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실속형 선물세트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나 방송 등을 통해 화제가 된 제품 등 인기 제품들로 구성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나홀로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간편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출시됐다. 롯데제과의 ‘퀘이커 추석 선물세트’는 최근 간편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 제품들을 이용해 유통 채널 판매용과 방문 판매용 2종으로 구성됐다. 유통채널 판매용은 ‘퀘이커 오리지널’ ‘바나나&아몬드’ ‘크리미밀크’에 신제품인 ‘오버나이트오트밀 요거트&베리’로, 방문 판매용은 ‘멀티그레인’과 ‘머쉬룸크림’ 2종으로 구성됐다.

‘퀘이커’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오트밀을 사용했기 때문에 식사대용은 물론 전이나 튀김 등 고칼로리 명절 음식 섭취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잼 세트 6종, 차 세트 8종, 복합 세트 18종으로 구성된 총 32종의 실속형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복음자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딸기잼을 비롯해 다양한 잼과 차 등 대표 제품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최근 증가하는 1인가구와 가성비 트렌드를 고려해 1만~3만원대의 합리적 가격과 실용적인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배도라지차, 배를 넣어 부드러운 유자차와 생강차 3종으로 구성된 ‘차 28호’는 환절기 몸에 좋은 제품들로 구성해 실속을 챙겼다. 복합 선물세트 라인의 ‘복합 44호’는 복음자리 잼과 차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로 나만의 홈 브런치를 간편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파리바게뜨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관련 제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다과 바구니’와 실속을 갖춘 1만~2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한가위 다과 바구니’는 왕사탕, 밤 도라야끼, 유자 통팥 도라야끼 등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한 제품들을 담았며, ‘실속형 선물 세트’에는 사과와 치즈, 각종 견과류 등 가을에 맞는 재료를 활용한 롤케이크, 타르트 등을 담았다. 이외 화과자, 양갱 등을 담은 전통 간식 선물세트를 함께 선보였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올해 추석부터 ‘파바 딜리버리’를 개시, 서비스로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선물세트를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는 식용유, 참기름을 비롯해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인기 상품들을 모아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90여 종을 선보였다. 오뚜기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고른 ‘특선 선물세트’를 비롯해 ‘참기름 선물세트’ ‘참치&햄 선물세트’ 등 1만~3만원대의 가격으로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프리미엄 블렌딩 차로 구성된 ‘벨라티 선물세트’도 새롭게 출시했다.

여기에 9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선물세트의 내용을 언제든 간편하게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및 온라인몰에 전자 카탈로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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