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강부자의 환상 하모니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19.7%, 최고  시청률 21.9%(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와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사랑 치유기’는 9.7%, K2 ‘개그콘서트’는 5.1%, tvN ‘나인룸’은 4.9%, JTBC ‘썰전’은 2.3%에 그쳐 압도적인 수치 차이를 보였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타깃 시청률은 9.2%로 3주 연속 주간 전체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날은 국민 노총각 김건모와 국민 엄마 강부자의 만남으로 최고의 주목을 끌었다. 건모는 손수 대하를 기름에 튀겨 야채와 함께 ‘대하 트리’를 완성해 집에 방문한 강부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강부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혼자 있으면 재밌어요?”를 시작으로 초지일관 “장가를 가야지” 라는 폭풍 잔소리로 건모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반면, 스튜디오에 있던 母벤져스들은 강부자의 사이다 잔소리에 오랜만에 속이 뻥 뚫리는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강부자는 건모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 두 사람은 ‘미안해요’를 환상의 하모니로 완성해  21.9%로 이날 최고의 1분을 끌어내기도 했다. 노래를 마치자 강부자는 갑자기 “건모야~장가나 가거라”라는 답가를 선사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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