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12월부터 국내 호텔들이 앞다퉈 특별한 식음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맛과 분위기를 놓칠 수 없는 이라면 주목해야 할 호텔 5곳의 ‘미식여행’을 소개한다.

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테헤란로 소재 파크 하얏트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12월8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페스티브 브런치 ’부오네 페스테’를 운영한다. 이탈리안 겨울철 핫디쉬, 각종 제철 해산물 등이 뷔페 스타일로 풍성하게 준비되며 디저트 섹션은 파네토네, 에그노그 케이크, 슈톨렌 등 달콤한 크리스마스 디저트로 가득 채워진다.

테이블로 서브되는 미니 요리를 비롯해 랍스터 그라탕, 양갈비,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을 메인으로 내세운다. 쿠앵트로 칵테일, 뱅쇼 등의 음료와 무제한 와인을 곁들일 수 있어 연말 모임으로도 제격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2월24, 25, 31일, 2019년 1월1일 이용 가능하며,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뷔페 섹션의 우든 테이블은 크리스마스 오리요리, 라자냐, 피자 볼, 프리타타 등의 핫 디쉬로 채워진다. 콜드 섹션은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훈제오리, 튀긴 까망베르 치즈, 로스트비프, 신선한 샐러드 등이 준비된다. 디저트 섹션은 구겔호프, 크리스마스 에그노그 케이크, 팡도르, 파네토네, 슈톨렌, 딸기 마시멜로 퐁듀 등 크리스마스 디저트로 가득하다. 또한 진한 오렌지향의 리큐르 쿠앵트로를 이용한 디저트와 칵테일, 달콤한 핫 초콜릿과 뱅쇼도 준비돼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라까사호텔 광명 제공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라까사호텔 광명’이 오픈한 레스토랑 ‘라까사 키친’(네온카페&라운지, 프라이빗 다이닝룸)은 콘티넨탈 스타일로 편하게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메뉴 안에 고객의 기호에 따라 일품요리를 주문하는 ‘알라 카르트’ 형태로 가성비가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애프터눈 티세트도 판매한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2가지의 ‘크리스마스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 ‘세트메뉴 A’는 오이를 넣은 훈제연어롤, 고구마 크림 스프, 딸기를 올린 리코타 치즈 샐러드, 데미글라스 소스에 졸인 소고기 볼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트 메뉴 B’는 게살 허브 샐러드, 베이컨을 넣은 렌틸콩 스프, 딸기를 올린 리코타 치즈 샐러드,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을 호텔 1층 ‘더 델리’에서 한정 판매한다. 4종 케이크 중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부쉬 드 노엘’은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전통 케이크로 가나슈 초콜릿이 덮여 있어 진한 초콜릿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녹차 쉬폰 케이크’는 유기농 보성 녹차로 만들어 진하고 풍미 가득한 녹차의 맛과 함께 케이크 한가운데 레몬 크림이 있어 보들보들한 쉬폰에 레몬의 상큼함이 더해진 케이크이다. ‘치즈 케이크’는 진한 풍미의 크림치즈 케이크에 딸기를 듬뿍 올려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베리 크림치즈 케이크’는 촉촉한 시트에 믹스베리 콤포트가 더해져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케이크 4종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져 눈을 즐겁게 한다. 12월1일부터 25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제공

파크 하얏트 부산의 리빙룸 바는 크리스마스 스피릿에서 영감을 얻은 페스티브 칵테일 4종을 선보인다. 먼저 진을 베이스로 쿠앵트로, 레몬주스, 슈가 시럽, 비트 주스, 크랜베리 주스 폼을 가미한 ‘디어 미스터 산타’는 산타클로스의 붉은 옷과 흰 수염을 표현한 이색 칵테일로 상큼한 과일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하얗게 피어난 눈꽃처럼 순하고 부드러운 ‘스노워 플라워’는 사케에 피치 리큐르, 캄파리, 크랜베리 주스, 레몬주스, 로즈 시럽, 계란 흰자를 넣어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의 크리스마스 대표 음료인 ‘브랜디 에그노그’를 재해석해 선보인다. 계란 흰자, 휘핑크림, 바닐라 시럽에 브랜디를 넣어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딸기를 이용한 논알콜 칵테일 ‘페스티브 피즈’도 인상적이다. 신선한 딸기 과육이 듬뿍 들어간 딸기 퓨레에 요거트, 생크림, 소다를 넣어 달달하고 크리미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브 칵테일은 12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리빙룸 바는 일~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 금·토 오후 6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오픈한다.

사진=WE호텔 제주 제공

WE호텔 제주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로맨틱한 제주여행을 위한 ‘로맨틱 윈터세트’를 선보인다. 안티파스토와 칵테일 2잔 그리고 제주 해산물 파에야를 2인 기준으로 제공한다. 먼저 햄, 살라미, 오이 피클, 절인 올리브, 멜론, 그라나 파다노 치즈와 빵으로 구성된 이탈리아식 안티파스토와 WE칵테일 2잔이 준비돼 입맛과 분위기를 북돋운다. 이어 제주 해산물인 소라, 전복, 새우, 조개, 한치를 곁들인 스페인식 파에야를 즐길 수 있다. 로비 라운지 아잘리아에서 아름다운 라이브 피아노 공연과 함께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객실 패키지인 ‘로맨틱 겨울패키지 I’을 이용하면 아잘리아에서의 로맨틱 윈터세트 2인 무료 제공과 함께 슈페리어룸 1박, 다채 레스토랑에서의 자연주의 웰빙 조식 2인, 사우나 2인 무료,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야외 자쿠지, 야외 건식사우나, 원시림을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힐링포레스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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