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뉴트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올겨울부터 다가오는 봄시즌까지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해 눈길을 붙든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패션업계를 관통하는 2019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다. 과거를 단순하게 재현한 것이 레트로라면 뉴트로는 한 단계 진화해 과거의 향수를 현재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와 복고 감성이 어우러진 스타일을 선보여 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뉴트로가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열광하는 트렌드라는 점에 주목해 별도의 컬렉션을 제작했다.

이번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스트리트 감성, 빈티지 콘셉트를 디자인에 접목해 새로운 뉴트로 룩을 만들어냈다. 세련된 방식으로 변주된 복고 패턴, 빈티지 색상부터 강렬한 원색의 고급스러운 조화, 페이크퍼 소재 활용, 오버사이즈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셔츠, 재킷, 카디건, 코트, 점퍼, 팬츠 등 총 20종류의 간절기 제품으로 출시된다.

블랙과 레드의 컬러블록 스웨터부터 그레이, 카멜 등 빈티지 색상, 체크패턴이 적용된 감각적인 셔츠를 선보이며 카멜 색상의 오버사이즈 면 팬츠와 코듀로이 소재 팬츠도 출시해 자연스러운 뉴트로 룩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애니멀 프린트가 적용된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포인트 코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겹쳐입기가 가능해 실용도가 높으며 페이크 퍼를 소재로 한 포근한 테디베어 코트와 부클 재킷, 강렬한 레드의 퀼팅 점퍼는 간절기 코디에 제격이며 보온성도 갖췄다. 가격대는 셔츠와 스웨터 10만원대, 재킷과 카디건 20만원대, 코트 40~50만원대다.

사진=신세계톰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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