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이 전개하는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탈리아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한편, 해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온라인 편집숍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먼저 슈콤마보니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마르티나 그라셀리, 마르코 라가냐와 함께 협업을 진행해 총 9개 스타일의 캡슐 컬렉션을 제안한다. 두 사람은 각각 컨템포러리, 럭셔리, 스트리트 캐주얼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신진 아티스트다. 슈콤마보니는 이들과 함께 ‘꽃이 피다’ ‘모던 미니멀리즘’ ‘90년대 로고 마니아’를 테마로 뮬, 로퍼, 샌들,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코오롱몰은 물론, 해외 일부 편집숍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슈콤마보니는 해외 편집숍과 백화점 등을 통해 다양한 판매처 확보에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해외시장 문을 두드려온 슈콤마보니는 최근 2~3년 동안 판매처가 안정화되면서 올해 2월 기준으로 약 20여 개 국가에 50여 개 유명 편집숍에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패션 아이콘인 가수 산다라 박, 글로벌 패션 온라인 편집숍 육스닷컴과 컬래버레이션해 스니커즈, 뮬, 샌들 등 5가지 스타일을 20일 공개한다.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산뜻한 컬러감은 물론, 리본 디테일과 핑크 글리터, 진주 디테일을 통해 슈콤마보니와 산다라 박의 개성을 그대로 묻어나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 제품은 육스닷컴 공개와 함께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사진=코오롱 F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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