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김재욱의 가짜 연애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극본 김혜영/원작 누나팬닷컴/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4화에는 스캔들을 잠재우기 위해 ‘가짜 연애 대작전’을 펼치는 성덕미(박민영)와 라이언 골드(김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억울한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덕미가 연인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선주(박진주)와 연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그냥 내가 하죠 성덕미씨 남자친구”라며 스캔들을 잠재우기 위해 가짜 연인이 되어주겠다고 제안했다.

고민 끝에 이 제안을 받아들인 덕미. 이에 라이언은 팬들에게 덕미와의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로 하고 데이트 사진 촬영에 나섰다. 가짜 데이트는 덕미와 라이언을 가깝게 만들었다. 특히 라이언은 덕미에게 “난 손을 잡았다가 놓는 그 순간이 싫어요 따스함은 사라지고 세상에 나 혼자 남는 기분이라”라고 ‘손트라우마’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덕미는 이에 “만약 누군가의 손이 잡고 싶다거나 잡고 놓고 싶지 않을 때 제 손 빌려 드릴게요”라며 따뜻하게 미소 지어 라이언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스캔들은 잠잠해 졌지만 이번에는 홈마 신디(김보라)가 채움미술관의 인턴 ‘김효진’으로 등장하며 또 한차례 위기가 고조됐다. 덕미는 이에 미술관 직원들을 향해 “나 관장님이랑 사겨. 내 남친이야”라며 연애를 공하게 됐다.

뜨거운 반응과 함께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2.9%를 기록했고 케이블, 종편을 포함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tvN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