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등에 대한 패스스트랙 지정에 반발해 삭발을 했다.

30일 박대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삭발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삭발 사진과 함께 “근조(謹弔)! 20대 국회는 죽었다. 부활을 외치는 저항. 저항의 물방울이 바다를 이루기를 소망하며”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박대출 페이스북

이는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까지 벌이며 반발하고 있는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검찰청법 개정안 등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자유한국딩은 이날 광화문 농성, 문재인 정부 규탄 대회 등 ‘투트랙’ 투쟁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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