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이 젊어졌다.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찾아 활발한 사회활동과 여행, 자기관리 등으로 자신을 가꾸는 노년층을 일컬어 ‘액티브 시니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이에 어버이날 선물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거 건강기능식품 등이 인기였다면 요즘에는 자기 관리에 빠진 액티브 시니어 층을 타깃으로 뷰티 디바이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안티에이징에 집중하기 때문에 LED 마스크 등에 관심이 많다. 올해 어버이날 선물은 고민 없이 뷰티 디바이스에서 골라보자.

사진=DPC 제공

# 하루 12분만 쓰면 안티에이징이 자동으로 ‘LED마스크’

다양한 종류의 뷰티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바로 LED마스크일 것이다. 얼굴에 쓰고 누워 있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이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세대도 쓰기 쉽기 때문.

엠에스코의 ‘DPC 스킨샷 LED 마스크’는 음성지원 기능이 포함돼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마스크의 볼 부위를 터치하는 방식으로 On/Off 작동 및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LED 마스크 중 최다인 720개의 LED 빛을 포함하고 있다. 피부 부위별로 각기 다른 피부층을 고려해 이마, 눈가, 양볼, 코, 입가 주변 6가지 부위에 따른 총 3가지 파장의 빛을 사용한 관리 기능으로 굴곡진 피부까지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레드 파장은 피부탄력개선 및 잡티제거 등에 활용되며 블루 파장은 트러블, 피지 관리 등 문제성 피부 관리를 도운다. 바이올렛 파장은 레드와 블루 파장이 동시에 적용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및 진정, 보습, 회복 관리를 한다. 마스크를 쓰고 하루 12분 정도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사진=DPC 제공

# 주름 펴주는 ‘얼굴 다라미’

다리미 모양의 디자인으로 일명 ‘얼굴 다리미’로 불리는 DPC의 ‘스킨 아이론’은 미세전류, 진동, 온열, 음이온, LED 등 5가지 기능을 한 번에 담은 뷰티 디바이스다.

진동으로 힘없는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하여 마사지 효과를 주고, 이온이 순차적으로 교차함으로써 미세전류가 피부에 전달돼 영양 성분을 공급하는데 도와준다. 얼굴 뿐만 아니라 주름이 걱정되는 목과 바디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진=셀리턴 제공

# 목주름 관리에는 ‘넥클레이’

나이가 들수록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도 주름이 생긴다. 특히 목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부족해 주름이 생기기 더 쉬워 목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이번 제품은 목을 전문으로 관리해주는 뷰티 디바이스다. 셀리턴 ‘넥클레이’는 360도로 LED가 부착돼 있다. 덕분에 앞목과 옆목, 뒷목까지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근적외선, RED LED 2파장 케어 덕분에 목주름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목주름 변화 모습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고 사용시간도 확인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원텍 제공

# 줄어드는 머리숱에는 '레이저 탈모 치료기' 

주름뿐만 아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줄어가는 머리숱이 고민인 부모님이 있다면 헤어케어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를 어버이날 선물로 마련해보자.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의 ‘헤어빔 에어’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을 활용한 탈모치료 기기다.

‘헤어빔 에어’는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헤어빔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기존 ‘헤어빔’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본체의 무게를 절반가량으로 줄였다. LED/LD 광원단자 69개에서 조사되는 레이저와 빛이 두피 전체에 고루 전달된다. 빛과 레이저는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량과 산소량을 증가시켜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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