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페인트 제조공장 화재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기도 군포의 한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군포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6공장에서 오후 9시 5분경 발생한 화재에 소방당국은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 지휘차 등 장비 50대와 소방과 118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재 정문호 소방청장도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유기화합물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공장은 합성수지를 제조하는 곳이다. 내부에 유기화합물이 다량 보관돼 있어 소방관들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직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