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과 무더운 여름이 혼재하는 시기, 멋남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봄 간절기에 적절한 블루종과 방풍재킷부터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폴로셔츠와 스윔 쇼츠까지 주목할 만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사진=브리오니, 머렐 제공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브리오니는 감각적인 간절기 스타일링을 완성해줄 클래식 캐주얼 블루종을 제안한다. 가벼운 착용감과 구김이 적은 나일론 소재를 적용, 활동성을 더했다. 특히 넥라인을 감싸는 스탠드 카라로 캐주얼한 무드를 더했으며 은은한 광택감으로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운 포인트 아이템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스타일링이 가능해 봄 시즌 편안해 보이면서도 세련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크림, 베이지 2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은 패커블 기능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경량 소재 방풍재킷 ‘스프린트’를 내놓았다. 착용하지 않을 때 재킷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패커블 디자인을 적용, 야외활동 시 옷 전체를 왼쪽 포켓 안쪽으로 돌돌 말아 넣으면 파우치 형태가 돼 간편하게 보관·휴대가 가능하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손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야외활동에 활용도가 높다.

또한 내구성과 경량성을 모두 갖춘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착장감을 선사한다. 등판 전면에는 땀을 빠르게 흡수해주고 통기성이 우수한 매쉬 소재를 적용해 더운 날씨에도 끈적임 걱정 없이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네이비, 스칼렛, 화이트, 블루, 그레이 5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사진=유니버설웍스 제공

유니버셜 웍스는 여름을 앞두고 베스트셀러 제품인 린넨 재킷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린넨 런던 재킷’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슬림한 핏과 긴 기장으로 보다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이 특징이며 시원한 린넨 소재를 활용해 더운 여름에도 멋스러운 남성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쓰리 버튼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더블 플리트 팬츠, 밀리터리 치노 팬츠와 함께 착용하면 더욱 모던한 런더너 룩을 완성 할 수 있다. 샌드, 올리브, 네이비 총 3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바버 제공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는 시원한 여름 바캉스 아이템을 출시했다. 영국 북해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바다와 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블루, 그린, 네이비 색상과 스트라이프 패턴의 폴로 칼라 셔츠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여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쇼츠의 경우 그린과 레드 컬러로 생동감을 더하고, 선원들이 사용했던 깃발에서 모티프를 얻은 플래그 패턴을 사용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스윔 쇼츠를 전개한 가운데 보트와 야자수 패턴으로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는 공학적이고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미국 남성복 브랜드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콜라보를 진행, ‘유니클로&엔지니어드 가먼츠’ 폴로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봄·여름 기본 아이템인 남성용 폴로셔츠를 색다르게 제안하는데 클래식한 스타일을 보편적이면서도 모던하게 재해석한 4가지 오버사이즈 제품으로 구성됐다. 깔끔한 베이직 디자인부터 컬러 블록, 스트라이프, 도트 프린트 등으로 출시되며 왼쪽 소매와 등 부분을 다른 컬러로 포인트를 준 톤 배합과 의도적인 언밸런스로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상징적인 패치워크 느낌을 구현한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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