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이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서강준은 지난 18일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열린 ‘KBS World Presents 서강준 Special Event'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2회차 전석이 매진된 이번 공연은 서강준에 대한 팬들의 애정과 관심을 확인한 가운데 한류스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직접 부른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OST 'You are my Love'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서강준은 일본에서 방송된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에피소드를 풀어 놓았다. 이후 관객석으로 직접 찾아가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대답을 해주는가 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들과는 함께 연기하며 설렘을 안겨줬다. 특히 일본어로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고 밝힌 서강준은 팬들을 위해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싶었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이 가운데 배우 공명과 이태환이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참석해 팬미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재치 넘치는 무대매너는 유쾌함을 더했고, 세 남자의 남다른 우정은 팬미팅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서강준은 오프닝 곡 'You are my Love' 외에 애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를 감미롭게 소화해 열띤 환호를 받았다.

이어 19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케이콘 2019 재팬’의 ‘케이 드라마 팬미팅 시리즈’에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드라마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팬들에게 아낌없이 꺼내 보인 서강준은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명장면을 보며 MC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외 드라마 속 패션 이야기, 거짓말 탐지기 미션, 소원 들어주기 등의 코너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서강준은 7월 방송 예정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WATCHER(왓쳐)’의 김영군 역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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