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중국 현지법인 경영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사진=토니모리 제공

토니모리는 지난해 유통망 재정비를 위한 중국법인 통합을 결정하고, 사업확대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성장 규모는 지난 분기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 비중이 9%에서 올해 1분기 23% 수준까지 확대됐다. 또 역직구를 포함한 중국향 매출(별도기준)은 1분기 22억원을 기록하여 2016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론칭한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 콜라보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22일 폐막한 중국 3대 전시회 중 하나인 '2019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K-뷰티 위상을 알렸다. 올해 박람회에서 토니모리는 메인 브랜드 토니모리를 비롯해 세컨드 브랜드 아베뜨, 피키비키, 닥터오킴스, 블링캣, 컨시크 등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이외 현지 주요 유통사 및 화장품 브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구체적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토니모리는 온라인 홈쇼핑 등 신채널 진출도 활발히 진행해 2018년 1분기 15억원이던 신채널 매출이 2019년 1분기 29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론칭한 색조 브랜드 컨시크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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