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에듀테인먼트로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포스터

5월 29일 개봉을 앞둔 몬스터버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초거대 괴수들의 대격돌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괴수를 주파수로 조종한다는 과학적 설정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대결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건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지의 생물을 연구하는 ‘모나크’ 소속 과학자인 엠마(베라 파미가)는 또 다른 공격에 대비해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발견한다. 그러나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초토화하려는 테러 세력에게 딸 매디슨(밀리 바비 브라운)과 납치되고 주파수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고대 괴수들이 하나둘 깨어난다.

영화는 이러한 과학적인 내용까지 포함해 ‘에듀테인먼트’로서 더욱 다양한 세대들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학이라는 틀을 이용해 세상과 소통하는 유튜브 ‘과학쿠키’에서 영화처럼 음파를 이용해 괴수와 소통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에 대해 유튜버 ‘과학쿠키’와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AIST)의 송영조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함께 과학적으로 조명했다.

음파가 인간 뇌를 조종한다는 점과 백색소음이 기억능력을 향상시키거나 공포영화의 음향효과처럼 높은 주파수의 음이 두려움을 자극시키는 것과 비교해 음파로 특정 괴수를 깨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아기들의 청각 반응과 비교해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사진='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스틸컷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는 고질라를 비롯해 기도라, 모스라, 로단 등 최강의 괴수들이 등장해 화산과 빙하, 심해와 지하 폭포 등을 배경으로 육해공을 넘나드는 역대급 대결을 펼친다. 이들 괴수들의 대결뿐만 아니라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스토리 역시 선보인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초능력 소녀 ‘일레븐’ 역으로 최고의 인기를 모은 밀리 바비 브라운과 ‘컨저링’ 시리즈로 익숙한 베라 파미가와 ‘퍼스트맨’ ‘캐롤’의 카일 챈들러가 주연을 맡았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주인공 샐리 호킨스와 동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 켄 와타나베, 장쯔이 등의 배우가 주요 역할로 등장한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5월 29일 2D, 3D, IMAX, 스크린X, 4DX, 슈퍼 4D, 2D 돌비 애트모스, 슈퍼S의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개봉한다. 특별관 중에서도 스크린X는 역대 최다 스크린X 장면을 선보이고 4DX는 하드 버전, IMAX는 2D, 3D 버전으로 개봉해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스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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