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고독사가 점차 늘고 있다는 법의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SBS

법의관은 현장 검안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고독사가 많아요, 되게 많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혼자 사는 분이 되게 많고 상대적으로 그런 분들일수록 그리고 저희가 이렇게 출동하는 변사 현장일수록 의료서비스에 노출 안 된 분들이 많아요”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죽음이 일종에 삶의 과정이잖아요 마지막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그 한 사람이 죽음으로써 끝나는 게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의 사람에 영향을 주잖아요 그 죽음이 남은 사람들한테는 그게 가장 큰 일이니까요”라고 전했다.

부검의는 “죽음이 내 것일까? 아닐 거 같아요 나만의 것이 아닐 거 같아요”라며 “이 세상에 혼자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죽음과 삶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죽음을 바로 바라보면 지금 현재 삶이 조금 더 의미 있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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