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2일 열린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쁘띠 워모’의 지방시 맨즈웨어 컬렉션에서 오니츠카타이거와의 콜라보 스니커즈가 최초 공개됐다.

이번 협업은 오니츠카타이거 고유의 가죽 노하우와 지방시 꾸튀르 특유의 재치가 어우러진 장기간의 프로젝트로 관십ㅁ을 사왔다. 오니츠카타이거로서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지방시로서는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와 첫 콜라보를 진행했다는데 의의를 갖는다.

이번 2020 SS 맨즈 컬렉션 런웨이에서 선보인 콜라보 ‘멕시코66 지디엑스’는 오니츠카타이거의 헤리티지 라인 ‘니폰메이드 멕시코 66’의 아이코닉한 타이거 스트라이프에 지방시만의 펀칭 레터링으로 배리에이션을 더했다.

지방시의 아트 디렉터 클레어 와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위해 오니츠카타이거의 아이코닉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단색의 그래픽으로 재해석해냈다. 올 화이트 컬러 모델과 레드&화이트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블랙 컬러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힐 탭의 오니츠카타이거 로고가 돋보이는 럭셔리한 무드를 자랑한다.

1949년 설립된 오니츠카타이거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스니커즈 브랜드 중 하나로 2019년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다. ‘멕시코66 지디엑스’는 런웨이가 공개된 다음날인 6월13일부터 전 세계 오니츠카타이거와 지방시의 선별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블랙과 화이트 2가지 버전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니츠카타이거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오니츠카타이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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