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가 손흥민과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폴 포그바가 내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베이스 서울에서 열린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 투어’에 참여한 포그바는 한국 축구 팬들과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그바는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서울은 매우 아름답고 큰 도시다.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토트넘 소속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말 좋은 선수다. 한국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 저도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라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한 팬이 축구선수가 아니었으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고 묻자 포그바는 “축구선수를 안 했다면 가수나 댄서가 됐을 것 같다. 제가 K팝을 좋아한다. K팝 댄서가 됐을지도 모른다. 방탄소년단(BTS)를 잘 알지만 노래를 부를 순 없다”고 해 웃음을 안김과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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