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의 타카야마 카즈미가 소설책을 출간했다.

타카야마 카즈미(이하 타카야마)가 직접 쓴 청춘소설 '트라페지움'은 출간 3개월 만에 20만 부 돌파, 일본 아마존·오리콘 문학 베스트셀러 등극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트라페지움이 없어"가 SNS 실시간 검색어 등극하기도 했으며, "표지 용지가 떨어져 책을 더 만들 수 없다"는 관계자의 한탄까지 자아낼 정도였다.

2011년 데뷔, 음악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타카야마 카즈미는 잡지 '다빈치'에 단편소설을 집필한 것을 계기로 첫 장편소설 '트라페지움'을 연재한 뒤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아이돌 지망생을 주인공으로 한 '트라페지움'은 아이돌이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십대 소녀의 꿈과 희망을 그린 청춘소설로, 실제 아이돌인 저자의 경험과 시각이 녹아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타카야마는 아이돌을 꿈꾸는 주인공과 그녀가 찾아낸 각기 다른 개성의 소녀들을 통해 빛나는 청춘의 열정과 생기, 자신만의 길을 찾아 성장하는 과정과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때로는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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