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와 대세가 호흡을 맞춘다.

사진=프레인TPC(류승룡), 아티스트컴퍼니(염정아) 제공

올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완벽한 타인’부터 드라마 ‘SKY캐슬’의 인기를 책임진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에서 부부로 만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염정아)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즐기는 명곡 레퍼토리가 이야기에 녹아든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무려 4편의 천만 영화 타이틀을 거머쥔 류승룡이 일명 동사무소 ‘쌈닭’으로 통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을 맡았다.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흥행 연타석을 날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염정아가 남편과 아이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된 아내 오세연 역을 연기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제작한 더 램프가 제작을 맡았다. 류승룡, 염정아 대세 배우들의 명연기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명곡 레퍼토리가 어우러질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10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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