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클리블랜드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텍사스 추신수가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는 3안타 2볼넷으로 통산 13번째 5출루 경기를 펼쳤다. 하루 뒤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0.281에서 0.279(398타수 111안타)로 내려갔다.

이번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 3회 , 6회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8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등에 공을 맞아 출루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클리블랜드를 1-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현재 두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해 이슈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다시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