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와 김향기의 설렘 기류가 포착됐다.

6일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극본 윤경아/제작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측이 수빈(김향기)을 엎고 보건실로 달려가는 준우(옹성우)의 심쿵 모먼트를 공개했다.

휘영(신승호)과 기태(이승민)의 위선에 분노한 준우. 자신의 뜻대로 학원을 그만둔 이후 엄마(김선영)과 갈등하는 수빈은 저마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자신도 모르게 수빈에게 화를 터뜨린 준우는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수빈은 ”너 좋아해서 그런다! 어쩔 건데“라는 깜짝 고백으로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창백한 안색으로 시험을 치르는 수빈과 멀리서 그를 지켜보는 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갑자기 쓰러진 수빈을 업고 보건실로 향하는 준우의 다급한 표정이 그려졌다. 보건실에서 둘만의 특별 시험 시간을 갖게 된 준우와 수빈. 과연 수빈의 용기 있는 고백에 준우는 어떤 대답으로 관계를 이어나갈지 기대를 더한다.

오늘 방송에는 휘영을 향한 준우의 반격이 시작된다. 성적에 대한 압박감에 또다시 자신의 민낯을 들키게 된 휘영과 그의 위선에 경고하는 준우. 두 사람의 대립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정식 담임이 된 한결(강기영) 역시 모든 것이 완벽했던 휘영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수빈의 깜짝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 풋풋한 설렘을 자극하는 옹성우, 김향기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드라마 부문 화제성 지수(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월화드라마 가운데 45.65%의 점유율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6회는 오늘(6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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