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까운 시내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호텔업계는 호텔 수영장은 기본, 호텔 자체를 '비치 콘셉트'로 꾸며 도심에서도 해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사진=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스카이풀)

호텔하면 수영장을 기본적으로 떠올리게 된다.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 수영장에서 일상을 잊고 즐길 수 있는 파티가 인기다. 먼저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루프탑 인피니티풀 '스카이풀'에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변의 야경이 아름다운 스카이풀에서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는 나이트 타임에는 성인만 출입이 가능하여 연인들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 시간대에는 재즈와 블루스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키는 로맨틱 타임도 진행된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우스 풀파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에서는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를 열고 있다. 매회 다른 테마로 장식한 야외 수영장에서 아티스트와 디제이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벤트로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8월 31일까지는 야외 수영장 라이브 무대에서는 여름밤을 더욱 화려하고 신나게 만들어 줄 ‘서머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매주 토요일 호텔 루프톱 가든과 루프톱 수영장에서 하우스(H2OUSE) 풀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풀 파티는 파티 기획 브랜드인 리슨 컴퍼니가 함께 주최하는 이벤트로, 화려하게 펼쳐진 서울의 야경과 함께 EDM, 힙합 등 분위기를 달궈줄 신나는 디제잉, 그리고 도심 속 루프톱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까지 화려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비치 풀 & 스윙 바)

르 메르디앙 서울은 지중해 해변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에 없던 도심 속 해변 무드를 연출했다. '서머 익스피리언스 패키지 – 비치 파크 서머 커플 & 패밀리 에디션'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국적인 휴양을 즐기고 싶은 커플이라면 ▲해변가의 무인도처럼 이국적인 '비치 파크', ▲새롭게 조성된 수영장 루프탑 한 켠의 '스윙 바', ▲점심부터 저녁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커플 패키지가 마련돼 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영유아 전용 풀장인 '키즈 워터풀'과 ▲모래사장 콘셉트의 실내 플레이 그라운드 '키즈 플레이', ▲아이와 함께 해변같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 디너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는 '비치 디너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패밀리 패키지가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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