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김혜옥, 이영은 '급성백혈병' 알아채 눈물 "널 어쩌면 좋니"

2019-10-09     박경희 기자

김혜옥이 이영은의 비밀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여름아 부탁해' 캡처

9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에서 나영심(김혜옥)이 왕금희(이영은)가 급성 백혈병에 걸린 걸 알아챘다.

이날 집 밖에서 왕금희는 한준호(김사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를 엿듣고 있던 엄마 나영심은 왕금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영심은 “무슨 소리야? 저 인간이 하는 말이 다 무슨 소리냐고? 백혈병이라니, 항암치료라니. 내가 잘못 들은 거지?”라며 울먹였다.

왕금희가 “엄마 죄송해요”라고 하자 나영심은 “정말 네가 백혈병이라고?”라며 기절할 뻔 했다. 나영심이 “어쩌면 좋니, 널 어쩌면 좋아. 어떻게 해”라고 눈물을 쏟아내자 왕금희도 “미안해요 엄마, 미안해요 엄마”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