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키움 KS 1차전, KBS2 평균시청률 7.9%...PO보다 시청자 관심↑
2019-10-23 박경희 기자
한국시리즈(KS) 시청률이 플레이오프 때보다 뛰어올랐다.
2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S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9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로 키움 히어로즈에 7-6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KBS2를 통해 생중계 방송됐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함께 이날 경기 평균 시청률은 7.9%(TNMS, 전국)까지 상승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이전에 치러진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경기 시청률이 3~6%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시청률이다. 한국시리즈 경기가 본격화 되면서 야구 팬들이 TV 앞에 더 모인 것이다.
9회초 6-6 동점 상황에서 키움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을 때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하면서 최고 1분 시청률이 13.1%(TNMS, 전국)까지 상승했다.
한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3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