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딸바보 아니라 그냥 바보"(옥탑방의 문제아들)
2019-11-11 양수복 기자
장윤정이 도경완의 딸바보 면모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딸과 귀농하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그러자 장윤정은 심기가 불편해졌다. MC들이 그 이유를 묻자 장윤정은 "도경완이 딸과 지리산에서 '둘이' 기체조하며 사는 게 소원이란다. 결혼을 안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도경완은 "딸이 여자인데도, 너무 생긴 게 저랑 똑같아요"라며 판박이 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또 장윤정은 도경완의 딸바보 에피소드를 하나 더 소개했다. 장윤정은 "딸의 입 모양이 저랑 같다. '입술이 귀엽다'고 하니까 도경완이 '여기(장윤정) 달렸을 땐 몰랐는데 여기(딸) 달리니까 알겠네'라고 하더라"라며 "(도경완은) 딸 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