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신화 김동완 “故 설리, 나름의 방법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2019-11-22 강보라 기자
악성댓글에 대해 신화 김동완이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거리의 만찬’에서는 신화의 김동완, 원더걸스 출신 유빈, 손수호 변호사, 양재웅 정신과전문의를 만난다.
우리 사회의 오래된 문제 ‘악성 댓글’을 뿌리 뽑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신화 김동완은 故 설리의 사망 이후, 아이돌이 처한 환경과 연예계의 구조를 지적하는 SNS 글을 올렸다. 설리의 사망 소식에 대해 김동완은 ”황망했다.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했기에 더 충격적인 뉴스였다”고 당시의 감정을 밝히며 자신이 SNS 글을 올린 배경을 언급했다.
김동완은 ‘악플 읽기’ 컨텐츠에 대해 “그 사람이 다치고 괴로워했던 순간을 꺼내서 리액션을 본다는 게 잔인했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가평에서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은 최근 양봉을 시작했다며 독특한(?) 취미를 밝혔다. 어느 순간 “나 자신이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아 취미로 양봉을 시작했다”는 김동완. “어제 새로 딴 꿀”이라며 손수 재배한 꿀을 가져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 유빈, 손수호 변호사, 양재웅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거리의 만찬'.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악플’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할 말 있는 당신” 과 함께하는 ‘개미지옥 : 악플세상’은 오는 11월 24일(일) 밤 10시 35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