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레드벨벳 웬디, '가요대축제' VCR 등장 "내년에도 행복하길"

2019-12-27     노이슬 기자

낙상 사고로 치료를 받고 있는 레드벨벳 웬디가 '가요대축제'에 깜짝 등장했다.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9 KBS 가요대축제'(이하 '가요대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신동엽, 레드벨벳 아이린, 갓세븐 진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가요대축제'는 아이돌 멤버들이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 소망을 이야기하는 VCR로 시작됐다. 레드벨벳, 트와이스, 오마이걸, 뉴이스트, 세븐틴 등 멤버들이 등장했다.

특히 지난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에서 낙상 사고를 입은 웬디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사전에 녹화가 끝난 것으로, 웬디는 "레드벨벳 웬디가 되어서 너무 좋은 순간이었다"고 한해를 정리한 후 "내년에도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해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2019 가요대축제'는 총 24개 팀, 150여명의 K-POP스타가 총출동한다.

방탄소년단부터 송가인, 갓세븐(GOT7), 있지(ITZY), 몬스타엑스, NCT 127,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TWICE), 골든차일드, 뉴이스트, 레드벨벳, 마마무, 세븐틴, 아스트로, 에버글로우, 에이핑크, 엔플라잉,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청하 등 출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축제의 장을 예고해 연말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다.